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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SKI & ROAD

2010년 10월에 개장을 알리는 소식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다고 생각한 순간...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시즌 오픈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스키장 일것이다.

사실 이렇게 갑자기 추워졌다고해서 눈을 뿌리는것이 어떤 도움이 되지는 않을것이다.
평년기온으로 올라간다면 금방 녹아내리기 때문이다.

작년과 같은경우에는 10월말인가 오픈을했다가.날씨가 너무 따뜻해져서..임시폐장을 했던 쓰린기억도 있으니까..

나의 추측으로 생각해보면 두가지의 경우가 생각이 난다.

첫번째, 제설기의 동작 테스트
두번째, 시즌을 알리는 분위기 조성

첫번째 같은경우 하루 제설비용이 1억원 가까이 드는데, 이런 비용을 낭비하는 작업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실제로 오픈하기 며칠전에 동작해보면 알 수 있으니까.

내 생각에는 두번째와 같은 이유로 강행을 하는 경우가 더 크다고 판단된다.
방심하고 있던 사람들이 이  소식을 듣는다면..아차! 싶을 것이다.."벌써 겨울이 왔나? 이런 준비 하나도 안했는데.."
이들은 지금부터라도 부랴부랴 준비를 시작할테니까..

기사에도 올해는 눈이 많이 올거라는 확실하지않은 기상정보도 흘려주고..
사람들로 하여금 시즌맞이 준비를 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아마 어제오늘의 제설소식을 들은 사람들중에 대다수가 시즌권을 구입하거나..옷이라던가..장비등을 구입하려 할것이다.
이렇게 준비되어 있는 사람들은 곧 고객이 될테니까..

그러나 시즌개장일을 보면 작년과 같은 실수를 번복하지 않으려는듯..
대부분의 스키장은 11월 중순 이후에 오픈예정으로 잡아놓았다.

역시.이번제설은 이벤트성임이 틀림없다.


가을이 짧아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신.난.다^^



2010년 10월 25일 휘닉스파크 제설 시작  ▶10월28일 개장

관련사이트:http://www.phoenixpark.co.kr/favorite/sketch_read.aspx?no=2768&page=1


2010년 10월26일 용평리조트 제설시작

관련사이트 : http://www.yongpyong.co.kr/guide/inlinebbs_v.asp?idx=1988


2010시즌 개장예정일

용평리조트 : 11월 13일,  알펜시아 : 11월 19일,  O2리조트 : 11월 20일 or 11월 25일

하이원 : 11월 19일,  오크밸리 : 11월 18일,  비발디파크 : 11월 20일

강촌리조트 : 11월말 or 12월초